얼마 전에 지방으로 출장을 갈 때,
제 차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겨서 렌터카 플랫폼을 이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앱을 실행했더니 신차가 배치됐다며 할인 쿠폰이 나와서
2023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렌트했었는데,
갓 입고된 차량이라 깔끔하고 쾌적함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누적 주행 거리가 133km에 불과한 완전 새 차였습니다.
그동안 이 플랫폼을 상당히 많이 이용했었는데,
누적 주행 거리가 백 단위까지 찍힌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출장 내내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마치 새 차를 산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다닐 수 있었네요.
디올뉴 그랜저는 2022년 하반기 출시되면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경쟁 브랜드인 기아차에서 K7과 K9의 중간 포지션으로 K8을 출시하면서
Grandeur에 비해 반 단계 위의 포지션이 됐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번에 사이즈를 키워 출시하면서 준대형 세단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산차 판매 순위를 보면 The al new Grandeur는
11,528대의 판매량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으로 62,97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 ~ 10월쯤엔 10만 대 돌파가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출고기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3분기부터는 판매량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들도 있지만
관용차는 물론 넉넉한 패밀리 세단을 원하는 개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참고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7월 기준 출고 대기 기간은 6개월로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쏘카에서 빌리는 렌터카는 보통 깡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3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는데
단계마다 500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별 차량 가격은
7월 1일부로 적용되는 개소세를 감안해서 아래와 같습니다.
프리미엄 : 4,266만 원
익스클루시브 : 4,756만 원
캘리그래피 : 5,161만 원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제원 정보 및 시승기
전 The all New Grandeur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시승했습니다.
가장 먼저 3.5LPG 모델을 시승했고,
이어서 가솔린 3.5, 가솔린 2.5, 마지막으로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하면서
기존 포스팅을 통해 리뷰도 남겨봤습니다.
다만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캘리그래피였고,
본의 아니게 이날 프리미엄 트림 시승을 통해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럼 먼저 Grandeur Hev 프리미엄 트림의 제원을 살펴보실까요?
전장 : 5,035mm
전폭 : 1,880mm
전고 : 1,460mm
휠베이스 : 2,895mm
엔진 : 직렬 4기통
배기량 : 1,598cc
최고 출력 : 180ps / 5,500rpm
최대 토크 : 27.0kgm / 1,500rpm
복합 연비 : 18.0km/L
도심 연비 : 18.0km/L
고속 연비 : 17.9km/L

깡통 옵션인 프리미엄 트림은 18인치 타이어가 적용됐고,
복합 연비가 18.0km/L로 높은 편입니다.
이에 반해 캘리그래피 트림은 19인치 타이어가 적용됐고,
프리미엄 모델보다는 제원상으로 공차 중량은 15kg 높고
복합 연비는 1.3km/L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깡통 옵션 모델을 선택할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시트가 아닐까 싶은데,
인조 가죽이 적용되어 있어서 예민한 분들은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디올뉴그랜저는 옵션에 따라 인조가죽, 천연가죽, 나파가죽 시트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다양한 자동차를 시승하다 보니
평소에도 시트별로 착좌감 차이가 제법 크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
착좌감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나파가죽이 적용된 캘리그래피 트림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트림의 가격 차이가 천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휠베이스가 2,895mm로 성인 남성들도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인으로 구성된 가족들의 패밀리카로 추천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물론 깡통 옵션이라고 해서 Grandeur의 편리함과 안전은 사라지지 않는 법!
고속도로 구간 단속 주행 시 ACC 기능을 활성화하고 속도와 차간 거리 세팅만 해놓으면 끝!
이날 시승하면서 상당히 긴 거리를 정속 주행했는데,
앞 차가 멈추면 따라서 멈추고 앞 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하는
'Stop & Go' 기능도 있어서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네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음악 스트리밍을 틀어놓고 주행했는데,
폭우가 오는 바람에 시야 확보도 쉽지 않은 날이었지만
감성적인 음악을 들으면서 차분하게 운전에 집중했더니 금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까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본인에게 친숙한 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제원상 복합 연비가 18.0km/L나 되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사람은 뭘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연비가 적게 나왔을까요? ㅋㅋ
아무래도 요즘은 국지성 폭우가 자주 내리다 보니
누가 운전해도 연비가 잘 나오지 않은 시기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 곳곳에서 고급스러움보다는 실용적인 측면을 집중해서 보게 되는 프리미엄 트림.
흔히 깡통 옵션이라고 하는데,
외관상으로 Grandeur의 프리미엄을 그대로 갖고 가면서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니
저렴하게 준대형 세단을 타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깡통 옵션이라고 해도 기본기가 탄탄한 모델이라 불편함도 없었고,
탁월한 연비를 통해 경제적인 메리트를 누릴 수 있다 보니 찾는 분들도 꾸준하다고 하네요.


스마트 파워 트렁크라는 옵션은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깡통 옵션은 손으로 직접 트렁크를 닫아야 하는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옵션을 넣으면
스마트 키를 휴대하고 트렁크 뒤에 3초만 서있어도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게 됩니다.
물론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본인이 직접 열고 닫는 걸 좋아할 수 있는데,
백화점이나 마트 방문이 잦은 분들은 짐을 내려놓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옵션 중 하나입니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실내 정숙성이 뛰어나지만
3,5 가솔린과 2.5 가솔린 모델보다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고속 구간에서 가속할 때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아무래도 고속 주행 빈도가 높다면 가솔린 2.5 모델을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2.5 가솔린 모델의 고속도로 연비는 14.5km/L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17.9km/L보다 살짝 낮은 편입니다.

반면 신호 대기가 잦은 도심 주행에서는 hev 모델의 장점이 많습니다.
부드러운 주행감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장점이고,
탁월한 정숙성으로 연인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장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아래 영상을 통해 공유해 봅니다.
깡통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상으로는 캘리그래피 모델과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하차감은 동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실내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캘리그래피 트림과 천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깡통 옵션의 가성비는 정말 최고라는 평가를 하게 됐습니다.
1.6 HEV 프리미엄 트림은 탁월한 연비 덕분에 풀 주유 시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부산까지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는 주행 거리인데,
이런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닐 용도로 구입하셔도 좋을듯하네요.

2023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서 언급한 대로 6개월 이상의 출고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KS오토플랜의 신차 장기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선발주를 통해 미리 확보한 재고를 매칭해서 일주일 내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저가 비교 견적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S오토플랜은 시중 모든 캐피털사와 거래하고 있는
신차 장기 렌트, 리스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2020년에 아시아 경제 브랜드 파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니 입소문이 퍼지면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기 렌트나 리스를 이용하면 차량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보니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들은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비용 처리를 통한 절세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만약 사업 초기라 이런 부분을 잘 모른겠다면
KS오토플랜의 전문 컨설턴트에게 도움을 받아 진행해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초기 비용 0원으로도 차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자금이나 자녀 학자금, 주택이나 건물 구입 등을 위해 자금 확보가 필요한 분들은
KS오토플랜을 통해 필요한 자동차를 저렴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담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신청할 수 있고,
전화, 카톡, 문자 중에서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서
출고 가능 일자와 최저가 비교 견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인 목록도 확인할 수 있는데,
원하는 차량이 있다면 직접 상담받아 보고
타 업체와 견적 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으로 최종 선택하시면 좋을듯합니다.
The All New Grandeur
#2022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상당히 많은 관심들을 갖고 계십니다.
오늘은 #그랜저연비 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전 #더뉴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과도 어느정도 비교를 해볼 예정인데요.
The New 2021 vs The All New 2022
이전에 #더뉴그랜저 모델에 대한 #그랜저하이브리드 연비 테스트를 진행을 꽤 많이 했었어요.
조만간 새로운 #신형그랜저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도 기획을 하고 있으니깐 최악의 연비는 어느정도 차이 나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오늘은 간단하게 #현대그랜저 6세대 모델과 7세대 모델 그리고 7세대 3.5 모델에 대하여 간단히 비교를 해보도록 할게요
2021년 6세대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2년 7세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에 간략한 제원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제원
2021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6세대)
2022 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7세대)
2022 더 올 뉴 그랜저 3.5 (7세대)
배기량
2,359cc
1,598cc
3,470cc
최고출력
159마력
180마력
300마력
최대토크
20.6kg.m
26.5kg.m
35.9kg.m
복합연비
16.2km/L
18.0km/L
10.4km/L
도심연비
16.1km/L
18.0km/L
8.7km/L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
16.2km/L
17.9km/L
13.4km/L
공차중량
1,675kg
1,700kg
1695kg
먼저 6세대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7세대 #그랜저풀체인지 모델로 넘어오면서 기존 2.4 자연흡기 엔진 + 모터 구성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버리고 쏘렌토에 적용되어있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 + 모터 구성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배기량이 761cc 낮아져서 자동차 세금도 더 저렴해졌어요. 이 부분은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기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구요.
#그랜져신형 출력도 약 21마력 증진되었고 토크 또한 약 5.9kg.m 더 좋아졌어요. 전체적으로 꽤 많은 증진을 보여줍니다.
잘 나가면서 역비 또한 평균 2km/L정도 증진되었어요. 동일한 7세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약 40% 수준 높은 연비를 보여줘요.
사실 6세대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과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똑같은 거리를 똑같이 달려야하는데 사실상 어려운데요.
이 부분은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통하여 시내주행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할게요
일단 오늘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만 갖고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아쉽게도 저에게 주어진 시승시간이 5시간밖에 없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지는 못했어요.
이번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7세대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느껴졌던 부분은 이전 더 뉴 그랜저에 비하여 확실히 EV 모드가 부드럽다는 점인데요.
이전에는 엔진 -> 전기모터 모드로 변경되었을 때 꽤나 이질감이 있었지만 이번 2022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그런 이질감은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어요.
신형 그랜저 3.5 가솔린 모델을 시승한 직후에 시승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그런지 사실 3.5리터 가솔린에서 1.6 가솔린 터보로 절반 수준으로 배기량이 줄어들어 잘 안나가지 않을까요? 생각해봤지만 생각외로 정말 잘 나갔어요. 물론 급 가속이나 초 고속모드에서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일상 생활 주행에서 굳이 3.5리터 가솔린을 사야할까요?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출력이 180마력과 300마력으로 두 배 조금 안되는 꽤 큰 차이이지만 확실히 달랐습니다.
ADAS 반자율주행 또한 확실히 이전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차간 거리 유지나 차량이 끼어들었을때 미리 감지하고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는 것이 확실히 2022 그랜저 7세대 모델이 확실히 더 좋아졌어요.
이번 신형 모델에서는 관성 주행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요.
연료 절약을 위하여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고 있어요. ADAS 모드에서도 차량 스스로 알아서 최적의 연비로 주행하게 되서 정말 편해요.
양재 시민의숲역에서 홍제역까지 약 1시간 1분정도 주행을 했는데요.
21.3km 주행하면서 연비는 11.9km/L를 보여줬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연비는 아니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사실 양재 시민의숲에서 경부고속도로 올라가는데만 20분정도 소요되면서 연비가 다소 떨어진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자 그럼 고속연비는 어떨까요??? 월드컵 경기장에서 파주 출판도시 자유로 휴게소까지 현대 그랜저 연비를 테스트 해봤어요.
이 대략적으로 시속 50km/h ~ 90km/h로 차량 주행을 했으며 생각보다 막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전속도에 유의하면서 주행해봤어요.
약 30.2km 주행을 약 42분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예상 시간대로 초반에 조금 정체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니였지만 연비는 16.8km/h를 보여줬습니다. 제원상으로는 18km/L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생각보다 연비가 잘 안나왔어요.
똑같은 구간 3.5 가솔린 vs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연비 테스트
사실 이 테스트를 하려고 무리하여 이 곳까지 왔어요.
비슷한 시간대 (사실 차량이 아예 없을 시간)에 파주 출판단지 휴게소를 기점으로 시속 90km/h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해서 차량 스스로 주행하게 만들어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 근처까지 주행하는 코스입니다. 총 거리 29km 시간은 24분소요가 되는 코스인데요.
비슷하게 추운(?) 날씨에 똑같이 시속 90km/h 크루즈 컨트롤로 주행하여 사실 기대가 되었어요.
(왼쪽) 그랜져 신형 3.5 / (오른쪽) 그랜져 신형 1.6 터보 하이브리드
사실 과정은 별 의미가 없어 생략했는데요.
똑같은 거리 (정확히 800m 차이)에 90km/L 크루즈 컨트롤 주행 결과 동일하게 차량 트래픽 없이 주행한 결과 의외에 현대 그랜저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3.5 가솔린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15.6km/L라는 꽤 탁월한 연비를 보여줬는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또한 16.6km/L를 보여줬습니다.
응?? 시속 90km/h 정속에서는 사실 별 차이가 없는건가??
사실 이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을 아예 못했기에 살짝 당황을 했는데요. 보통 이렇게 주행했을 때
대략적으로 이 구간을 비슷하게 달렸던 차량들의 연비들이 평균적으로 다 높은 연비를 보여줬었는데요.
K5 1.6가솔린 터보 20.0km/L
GV80 3.0 디젤 12.3km/L
아반떼 1.6 가솔린 26.9km/L
적어도 공인 연비는 훌쩍 넘긴 수치를 보여줬었어요. 그런데... 신형 그랜저 연비는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은데 3.5는 생각보다 잘나오고 하이브리드는 생각보다 안나온 수치였어요. 이 부분에 대하여는 사실 더 많은 주행으로 다양한으로 주행해봐야되는데 시승 시간이 짧아서 사실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최악의 연비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2022 그랜저 하브 최악의 연비는 대략적으로 6km/L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막 달려도 10km/L 정도는 나오겠지... 라는 생각이 깨져버렸는데요. 확실히 기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세팅이 좀 다른거 같아요. 차는 분명 잘 나가는데 연비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차량은 아니에요.
이번에는 월드컵경기장에서 파주 출판단지 휴게소까지 달린거에 반대로 주행했는데요.
월드컵 경기장에서 내부순환고속도로를 타고 홍제역까지 달려봤어요. 그런데 결과는 21.4km/L를 보여줬는데요.
이로서 이번 2022 그랜저 하브 모델은 고속도로를 위한 차량이라기 보다는 완전 시내 주행에 특화되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일정속도로 주행했을 때 꽤 좋은 연비를 보여주는데 적당히 막히는 강변북로 같은 도로를 위한 차인데요.
이번에는 홍제역에서 더케이호텔까지 17km 주행인데 이제 퇴근시간대라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처음에 비슷하게 주행했을때 11.9km/L의 연비를 보여줬는데요. 과연 어느정도 수준으로 보여줄지 한번 테스트를 해보도록 할게요
이번에는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했는데요. HUD와 내비게이션에 조합은 굉장히 좋았어요.
HUD 시인성도 굉장히 좋고 크게 그리고 넓게 나오므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연비 결과는 주행거리는 좀 더 짧지만 시간은 비슷했는데요. 연비 또한 12.1km/L로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어요.
사실 이렇게 연비가 나오면 굳이... 하이브리드를 사야되나?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직 2.5 가솔린 모델을 시승해보지 않았므로 차근 차근 이 3대의 신형 모델을 시승을 해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제로 얼마나 연비 차이가 있는지 테스트 해볼게요.
하루 동안 양재->홍제->파주->홍제->양재 이렇게 총 5시간동안 점심먹을 시간 제외하고 하루종일 시승한 결과 연비는 13.3km/L를 보여줬는데요. 막히는 도로와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면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밖에 안나왔다는 점은 굉장히 아쉽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3.5 가솔린 모델 간단히 비교해봤는데요.
2.5 가솔린 / 3.5 가솔린 /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이렇게 예전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통하여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말 사야하는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야될듯해요.